묵상하기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는 여호수아 16장의 말씀을 묵상하며,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가 기업을 분배받는 과정에서 보였던 연약함을 깨닫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보다 자신들의 현실적인 필요를 앞세웠고, 더 넓고 기름진 땅을 요구하며 불평했습니다. 
주님, 이 모습이 바로 우리 안에 있는 죄성을 드러내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저희 역시 때때로 주님의 뜻보다 세상의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물질적인 풍요와 성공을 갈망하며 살아갑니다.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영원한 것을 놓치고, 주님의 말씀을 등한시하며 살아갈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주님, 이러한 저희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저희는 마음을 다해 주님께 간구합니다. 
저희의 완악한 마음을 녹여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겸손한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주님의 뜻을 분별하여 따르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저희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깨닫고, 각자의 자리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의 모든 생각과 행동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향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사랑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우리 주님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