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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의 소중한 묵상을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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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다이어리에 묵상을 작성해보세요!
15:49
김성구
사랑의 말씀으로 다시 확인시켜주시니 고맙습니다.저를 사랑과 은혜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계시는 하나님을 늘 생각나게 하소서. 주님과 늘 사랑하며 동행하는 삶 살게하소서!
14:45
임종민
저같은 죄인이 어떻게 주님을 믿게 되었고, 제 삶에 은혜를 부어주셔서 이런 삶을 살고 있는지 감격스럽습니다. 보질 것 없고, 비천한 저를 하나님께서 존귀하게 봐주시고, 소중하게 봐주셨음을 고백합니다. 성도 한명, 한명모두 하나님께는 존귀하고, 사랑스러운 신부임을 믿습니다.주님, 제게 믿음을 주시고, 제 죄를 용서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삶을 은혜로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삶을 주님과 연합하여 사람의 열매를 맺으며 살기 원합니다. 주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것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12:40
PARK MEAE
1장 (사모함): 검고 보잘것없는 나를 품어주시는 왕의 사랑과 친밀함 갈구 2장 (초대): 겨울을 지나 따스한 봄으로 부르시는 주님의 사랑과 동행 3장 (간절함): 밤의 시련 속에서도 끝까지 주님을 찾아 마침내 얻는 기쁨 4장 (칭찬): 나를 "잠근 동산"처럼 거룩하고 온전히 여기시는 주님의 찬사 5장 (엇갈림): 영적 게으름으로 주님의 두드림을 놓쳤다 다시 찾아 나섬 6장 (회복): 허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나를 맞아주시는 주님의 신실함 7장 (성숙): 주님과 온전히 하나 되어 삶의 모든 순간을 그분께 드리는 헌신
12:26
유덕선
2026년 10월 30일 금요일 <즐거워하시기를 원합니다> 아가 7장 1절-13절 <감사> 1. 새날을 주시고 호흡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2. 함께 나누며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묵상> 6절. 사랑아 네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어찌 그리 화창한지 즐겁게 하는구나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우리를 보며 사랑한다. 아름답다. 즐겁다. 말씀하시는 주님을 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들 입니다. 이 아름다움을 지니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와의 은밀한 교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분과의 개인적인 나눔이 없이는 이 아름다움을 지킬 수가 없습니다. 가까이 더 가까이 주님께 다가가 사랑하여 주시는 주님을 더 알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주님을 닮아 내 이웃을 내 자신같이 사랑하며 주님을 즐겁게 하는 삶,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적용> 다름을 인정하고 사람들을 미워하지 않는 하루 되겠습니다. <기도>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시는 주님, 우리를 친구 삼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마다 주님 안에서 강하고 담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1:12
서보훈
<사랑은 서로에게 속하는 것이다> 10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 (아가서 7:10) 신부는 자신이 사랑하는 신랑에게 속해 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신랑이 자신을 사랑하고 사모한다는 사실에 기뻐한다. 사랑은 상대방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마음을 내어주는 것이다. 자기중심적인 삶에서 벗어나 상대방을 배려하고, 서로를 소중히 여기며, 서로에게 책임과 헌신을 다하는 것이다. 또한 서로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을 주는 것이다. 질문: 1. 나는 여전히 내 입장과 내 생각만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지 않은가? 살아계신 하나님, 결혼은 신랑과 신부가 서로에게 속하겠다고 언약을 맺는 것입니다. "서로에게 속한다"는 것은 배우자에게 복종이나 희생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존귀하게 여기고 서로에게 책임과 헌신을 다하는 것임을 배웁니다. 주님, 나 자신의 생각과 입장만을 앞세우지 않게 하시고,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며 배려하게 하소서. 상대방을 변화시키려고 하기보다 먼저 나 자신이 사랑과 헌신을 실천하게 하소서.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서로의 곁을 지켜 주는 사랑을 하게 하소서. 서로를 소중히 여기며 함께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10:05
이광순
261030 - 한 줄 큐티 아가 7:1-13 나를 향한 주님의 마음과 생각을 늘 기억하며 살게 하소서. 그렇게도 나를 애틋하게 생각하십니다. 그렇게도 나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내가 생각하던 내가 아닙니다. 내가 주님께 그렇게 소중한 사람이었습니다. 내가 그분께 그렇게 귀한 존재였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라 하십니다. 아름답다 하시며 감탄하십니다. 당신을 즐겁게 하신다며 좋아하십니다. 나는 그렇게 소중한 사람입니다. 나는 그렇게 그분께 속한 사람입니다. 나는 그분이 사모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것을 잊지 않고, 늘 붙잡고 살아갈 것입니다. 하루하루를 그분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당신의 신부요, 당신의 자녀로서 합당한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나는 그렇게 소중한 사람입니다. 나는 그렇게 그분께 속한 사람입니다. 나는 그분이 사모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나를 귀하게 여기시는 그분을 찬양합니다. 나의 본분을 깨닫게 하신 그분을 찬양합니다. 아멘 아멘.
09:59
이희승
오늘 본문 부제가 ‘혼인식의 춤과 성취’ 로 달려 있다. 1절부터 9절까지는 남자의 노래요 10절부터 13절까지는 여자의 노래이다. 한 마디로 혼인식이 거행되고 남자와 여자가 신방에 드는 이야기인 셈이다. 아름답다. 남자의 여자 찬양은 여전하다. 그녀의 모든 것, 종려나무 같이 큰 키, 포도송이 같이 탐스러운 두 유방, 상아 같은 목, 레바논 망대 같은 코, 헤스본 연못 같은 두 눈, 갈멜 산 같은 머리, 자주빛 드리운 풍성한 머리칼, 포도주가 가득 부어진 잔 같은 배꼽, 숙련공의 손이 조각한 듯한 둥근 넓적다리, 사과 냄새 풍기는 콧김, 심지어 신을 신은 두 발까지, 그녀의 모든 것은 남자에게 찬양 받아 마땅하다. 여자를 기쁘게 하려면 모름지기 외모를 찬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법인데, 이 남자는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러 여자를 기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내는 찬양이 아니라, 자기도 모르게 이런 생명력 넘치는 아리따운 여자와 함께 하게 된 감격에 겨워 쏟아내는 그런 찬양 일색이니, 여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고 기쁠 듯하다.
09:24
박도형
[시작기도] 아무것도 아닌 들풀같은 저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어여쁘다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자녀답게 오늘도 살게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말씀] 신부에 대한 칭송 7:1~9 1 귀한 사람의 딸이여, 신을 신은 그대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우아한 그대의 다리는 장인의 손으로 정성 들여 세공한 보석과 같습니다. 2 당신의 배꼽은 혼합 포도주를 가득 부은 둥근 잔 같고 그대의 허리는 백합화로 두른 밀단 같습니다. 3 그대의 젖가슴은 암사슴의 쌍둥이 새끼 같고 4 그대의 목은 상아탑 같습니다. 그대의 눈은 바드랍빔 문 곁에 있는 헤스본 연못 같고 그대의 코는 다메섹을 향한 레바논 탑 같습니다. 5 그대의 머리는 갈멜 산처럼 그대에게 왕관이 되고 그대의 머리칼은 붉은 융단 같습니다. 왕이 그 머리칼에 포로가 되고 말았습니다. 6 내 사랑이여, 그대가 얼마나 아름답고 얼마나 매혹적인지 나를 기쁘게 하네요. 7 그대의 키는 종려나무처럼 크고 늘씬하며 그대의 젖가슴은 그 열매 송이 같아요. 8 나는 말했습니다. “내가 그 종려나무에 올라가서 그 열매를 따오겠어요.” 그대 젖가슴은 포도송이 같고 그대 콧김은 사과 향내 같으며 9 그대 입은 가장 귀한 포도주 같습니다. 그 포도주가 내 사랑하는 그분에게로 가서 그 입술과 이로 부드럽게 흘러가기를. 신부의 화답 7:10~13 10 나는 내가 사랑하는 그분의 것이고 그분의 마음은 나를 향해 있습니다. 11 내가 사랑하는 분이여, 우리 함께 들로 나가요. 그곳 마을에서 밤을 지내요. 12 이른 아침 포도원에 나가 포도 싹이 돋았는지, 꽃이 피었는지, 석류꽃이 피었는지 함께 봐요. 거기서 제 사랑을 드리겠어요. 13 자귀나무가 향기를 발하고 우리 문 앞에는 온갖 탐스러운 열매들이 있어요. 새것도 묵은 것도 내 사랑하는 분이여, 내가 당신을 위해 간직해 두었답니다. [묵상] 우리 자신도 깨닫지 못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아름답다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신부와 신랑의 표현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원수는 우리를 죄짓게 하고 참소하며 열등감과 죄책감속에 머물게 하려하지만 하나님은 회개하고 돌이키는 우리를 사랑하시며 아름답다하십니다. 주님의 자녀답게 우리에게 주신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가꾸며 자부심을 갖고 살게되기 원합니다.
09:07
임상준
10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 11 내 사랑하는 자야 우리가 함께 들로 가서 동네에서 유숙하자 12 우리가 일찍이 일어나서 포도원으로 가서 포도 움이 돋았는지, 꽃술이 퍼졌는지, 석류 꽃이 피었는지 보자 거기에서 내가 내 사랑을 네게 주리라 13 합환채가 향기를 뿜어내고 우리의 문 앞에는 여러 가지 귀한 열매가 새 것, 묵은 것으로 마련되었구나 내가 내 사랑하는 자 너를 위하여 쌓아 둔 것이로다. 부모가 자녀를 생각하고 사랑하듯이 그리스도는 저희를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을 기억하길 원합니다 . 힘든 매일의 삶속에서 고민과 갈등과 희노애락이 수없이 교차하는 그 삶의 모습속에서 .... 아가의 그리스도의 그 사랑을 ....... 아가의 그리스도의 그 사랑을........ 아가의 그리스도의 그 사랑을 기억합니다.
09:04
윤동호
아가서는 솔로몬의 사랑의 시라고 하지만, 이를 남녀 관계를 넘어 하나님과 성도간의 사랑으로 비유하며 해석할때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더 깊이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시고 우리와 연합하여 교회가 되어 하나된 부부와 같은 관계로 친밀하게 인생 여정을 동행 할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를 바라보는 하나님의 시선은 마치 사랑스런 신부를 바라보듯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쁨이 되는 존재라 생각하면, 온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 그런 사랑을 받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깊이 묵상하며 더욱 그 사랑에 합당한 성도로 그리고 더욱 주님보시기에 기쁨이 되고 마음이 시원케 되는 자녀로서, 왕같은 제사장으로서 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08:42
박철규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아7:10) “속하였도다” 1. 사랑하는 자를 나의 것이라 여기며 소유를 주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로 내가 네게 속하였다고 고백한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신 것처럼 사랑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속하는 것이다. 2.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그에게 속하라고 말씀하신다. 내가 원할 때 내 마음대로 움직여 주길 원하는 소유물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그에게 속하여 그 마음에 합한대로 행하고 있는지 물으신다 3. 일반적인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든 물건이든 소유하려고 한다. 값을 지불하고 사기도 한다. 소유하기 위해서 수고하고 애쓴다. 그런데 진정한 사랑은 소유가 아니라 속하는 것임을 알게 하신다.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기에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대로 움직인다는 사실이다. 그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어 그의 기쁨이 되는 삶이다. 지금 누구에게 속하였는가! 지금 무엇에 마음을 빼앗기고 누구의 기쁨이 되어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인지도 모른다. 나의 필요와 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소유하려고 하고 있지는 않은지! 예수님을 사랑한다면 그에게 속하여야 하고 그를 기쁘게 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더불어 나에게 속한 사랑은 없는지 묻게된다. 그리고 그 사랑하는 자를 온 맘 다해 사랑하고 있는지! 아니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나의 원함을 추구하고 있는지! 사랑하는 주님! 주님께 속하고, 주님께 갇힌자로 산다고 하면서 주님을 소유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소유한 주인으로 살아가려고 하는 저를 용서해 주옵소서. 나는 없고 오직 내가 속한 주님만 있습니다.
08:41
박영찬
상대를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는 장면이 계속되고 있는데 서로 자란 환경이 달라서인지 서로 칭송하는 비유가 다릅니다. 솔로몬은 궁 부근과 가장 맛있고 향기롭고 좋은 것을 누렸던 것으로 칭송하고 술람미 여인은 시골에서 자랐기에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칭송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자연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문득 가을 하늘을 볼 때가 있는데 이런 아름답고 푸른 하늘이 있었나 할정도로 높고 푸르고 아름다운 하늘에 감탄합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볼 때나 인간이 지은 아름다운 건물을 볼 때도 각기 느끼는 생각은 다르지만 경탄하게 됩니다. 저의 마음 속에 아름다움으로 가득차 만물과 상황을 바라보는 눈이 은혜롭기를 바랍니다. 악한 마음을 품고 보면 모든 것이 추하고 악하게 보일 것이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보면 아름답게 보일 것이고 하나님 사랑으로 바라보면 모든 것이 은혜로울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성품과 성령충만함으로 사는 신실한 성도이길 소망합니다. 오늘 새벽에 일이 생겨 두시간동안 상황을 정리하다 보니 잠을 제대로 못잤는데 그래도 감사할 수있는 마음을 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08:31
금신향
"배꼽은 섞은 포도주를 가득히 부은 둥근 잔 같고" => 생명력과 기쁨이 넘쳐흐르는 신부의 내면적, 육체적 풍요로움을 의미함 "허리는 백합화로 두른 밀단 같구나" => 순결하면서도 생명의 풍성함을 품은 아름다움을 가리킴 "목은 상아 망대 같구나" =>외부의 유혹이나 비난에도 흔들리지 않는 신부의 고귀함과 영적 품위, 그리고 정절을 뜻함 "눈은 헤스본 바드랍빔 문 곁에 있는 연못 같고" => 신랑을 바라보는 신부의 눈망울이 맑고 깊고, 영혼의 평안함과 진실함을 담고 있음 "코는 다메섹을 향한 레바논 망대 같구나" => 영적 분별력과 영예로운 기품, 죄에 대해 경계하는 거룩한 태도를 상징함 "키는 종려나무 같고 ... 유방은 포도송이 같구나" => 신부의 성숙한 영적 생명력과 신랑에게 완전한 기쁨과 만족을 주는 존재임을 보여줌 "포도 움이 돋았는지, 꽃술이 퍼졌는지 보자" => 두 사람의 사랑이 자라고 열매 맺는 과정을 주의깊게 살피고 가꾸는 열정을 나타냄 "합환채가 향기를 뿜어내고" => 두 사람 사이의 완숙하고 사랑스러운 결합과 온전한 기쁨을 상징 "여러가지 귀한 열매가 새 것, 묵은 것으로 마련되었구나" =>성도가 하나님을 향해 준비하는 변함없는 헌신과 매일 새로워지는 사랑의 고백을 의미함 :신랑이 신부의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세밀하게 찬양하듯, 하나님은 허물 많은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하고 아름다운 존재로 바라보신다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소속감과 완전한 친밀함 "함께 들로 가서 동네에서 유숙하자"=>성도는 주님과 함께 세상을 향해 나아가 사랑의 열매를 맺고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됨
08:27
김명현
1~9절 앞부분은 남자가 사랑하는 여인의 신체를 묘사하며 시적으로 찬미하는 부분으로 이해할 수 있다. 먼저 여인을 귀한 자의 딸이라고 부르며, 발, 다리, 배꼽, 허리, 젖가슴, 목, 눈, 코, 머리, 머리칼의 아름다움을 여러 사물에 비유한다. 이러한 비유는 신체의 모양을 그대로 설명하기보다, 각 사물이 지닌 아름다움과 귀함을 빌려 여인을 찬미하는 표현이다. 이어 여인의 자태를 종려나무에 비유하고, 젖가슴과 숨결과 입의 매력을 노래한다. “종려나무에 올라가서 그 가지를 잡으리라”는 말은 사랑하는 여인과 직접적으로 가까워지고 싶은 열망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9절 뒷부분~10절은 여인의 화답으로 이해할 수 있다. 여인은 포도주가 사랑하는 이를 위해 흘러가기를 바라며, 자신은 사랑하는 그분의 것이고 그분은 자신을 사모한다고 고백한다. 이는 남자의 사랑에 적극적으로 응답하며, 자신이 사랑받고 있음을 확신하는 표현이다. 11~13절에서는 여인이 남자에게 함께 들로 나가자고 초대하며, 거기서 자신의 사랑을 주겠다고 한다. 또한 새것과 묵은 것, 온갖 귀한 열매를 사랑하는 이를 위해 간직했다고 말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며 풍성한 사랑을 나누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다. 아가서가 성경에 포함된 것을 생각하면, 남녀간의 사랑에서 하나님과 성도와의 관계를 비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성경이 하나님과 그 백성의 관계를 혼인에 비유한다는 점에서, 나는 이 남녀의 사랑을 통해 하나님과 성도 사이의 사랑도 묵상해 보고자 하였다. 그러나 7장의 신체 묘사를 영적으로 해석하기가 쉽지 않다.
07:45
김정남
귀한 자의 딸아 신을 신은 네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네 넓적다리는 둥글어서 숙련공의 손이 만든 구슬 꿰미 같구나 진정한 사랑에는 서로를 존귀하게 여기는 시선이 있습니다. 단순히 외모를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조화와 균형과 생명력으로 표현합니다. 일시적으로 찾아왔던 사랑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성숙한 사랑으로 승화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서로를 향한 사랑과 솔로몬의 용서로 말미암아, 위기를 맞기 전보다 더욱 성숙한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기뻐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술람미 여인의 육체적인 아름다움에 대해 예루살렘 여인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신랑은 신부를 존귀하게 바라봅니다. 은혜의 시선을 갖고 있습니다. 신부의 인격적인 내면과 정신의 아름다움, 그리고 육체의 아름다움이 함께 묘사되고 있습니다. 이방의 하찮은 여인이었지만 솔로몬의 눈에는 최고의 아름다움입니다. 마치 예수님께서 우리를 바라보실 때, 너무나 귀한 모습으로 바라보고 계시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에 대해서 본회퍼는, 우리가 받은 은혜는 값싼 은혜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는 가장 값비싼 은혜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분이 우리를 바라보시는 시선은 너무나 고귀한 눈길이며, 사랑의 눈길이며, 흡족한 눈길로 지금도 우리를 바라보고 계십니다. 그분의 시선 자체가 사랑의 찬가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오늘도 저와 여러분을 존귀하게 바라보시는 것을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하루의 삶의 질이 달라질 것입니다. 이것이 사랑받는 자의 축복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상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실입니다. 성령님께서 말씀해 주셔서, 이것을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이 뜨이기를 축복합니다. 사랑의 주님 앞에서 내가 내려놓을 부정적 자아상은 무엇인가요? 사랑의 주님 앞에서 내가 내려놓을 부정적 자아상은 무엇인가요?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 신부는 신랑과의 관계를 확신합니다.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다"고 고백합니다. 그가 나를 사모하고 있다고 고백하는 것이죠. 사랑은 머무는 정체된 상태가 아니라, 함께 삶을 걸어가는 동행을 포함합니다. 사랑이란 기쁨과 서로의 유익을 나누는 역동성을 갖고 있습니다.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과 함께 가기를 원하는 전원의 아름다움이 상세히 소개되면서, 남녀의 싱그러운 사랑은 더욱더 돋보이게 됩니다. 술람미 여인은 관계의 회복을 통해, 이제는 철저하게 자신만을 위한 생각에서 벗어나 솔로몬 중심으로 생각합니다. 부부 간의 사랑이 더욱 성숙해지기 위해서는,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내려놓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도 진심으로 회심하고 그분을 영접함으로,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신랑과 신부의 사랑은 감정에만 머무는 정체된 사랑이 아닙니다. 함께 살아가며 동행할 때, 전인격적인 사랑이 더욱더 깊어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사야 43장 말씀을 기억합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우리를 사랑하시고, 사랑을 고백하시며, 약속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샤갈의 그림 중 하나에는, 밤하늘의 달 아래에서 솔로몬의 신부가 환영처럼 그려져 있습니다. 그림에서는 두 얼굴이 입맞춤하듯 붙어 있습니다. 그것은 영원하신 하나님과의 영적 하나 됨을 상징합니다. 샤갈의 작품은 그림 한 폭을 넘어, 아가서 안에 있는 위대한 사랑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주신 지·정·의라는 인격의 선물로, 또한 여러분의 언어로 위대하신 하나님과의 사랑을 그려 보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최고의 고백이, 오늘을 사는 저와 여러분의 고백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07:45
한수혁
* 신랑인 솔로몬 왕은 신부인 술람미 여인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다. 육체의 매력을 보석과 포도주와 꽃과 동물로 비유하며 다양하게 묘사하고 있다. 그는 이 아름다운 여인과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고백하고 있다. * 이에 신부도 "나는 그분의 것"이라면서 "함께 들로 나가서 밤을 지내자"고 화답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귀나무를 비롯한 온갖 탐스러운 열매를 "당신을 위해 간직해 두었다"고 노래하고 있다. * 여인에 대한 묘사가 로맨틱하고 에로틱하기까지 하다.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다(요한 1서 4장 18절). 사랑에는 거짓도 없다(로마서 12장 9절). * 사랑하기에 표현하는 데 두려움이 없고, 사랑하기에 감출 것도 없다. 누가 뭐라고 하든 자기의 감정을 솔직하게 나타내기 마련이다.
07:03
김경애
● 아 7:1~13 <내 사랑하는 자야 우리가 함께 들로 가서 동네에서 유숙하자> 사랑하는 사람과 늘 함께 하고 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한다. 늦은 귀가를 불사하고 밤늦게까지 전화기를 놓지 않았다. 서로 많은 이야기를 하고 함께 하려고 시간을 내어주었다. 그 사랑으로 아직도 함께 하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 또한 우리와 함께 하시려는 사랑이다. 덩그러니 세상 가운데 혼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이땅에서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 하나님 혼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 힘으로 오늘도 하루를 엽니다. 힘차게 나아가도록 역사하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06:56
양선일
(하트)오늘하루도 하나님과 함께 말씀묵상(하트) 2026년10월30일 금요일 1838일차 ●묵상본문[아가 7:1~13] [1 귀한 자의 딸아 신을 신은 네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네 넓적다리는 둥글어서 숙련공의 손이 만든 구슬 꿰미 같구나 2 배꼽은 섞은 포도주를 가득히 부은 둥근 잔 같고 허리는 백합화로 두른 밀단 같구나 3 두 유방은 암사슴의 쌍태 새끼 같고 4 목은 상아 망대 같구나 눈은 헤스본 바드랍빔 문 곁에 있는 연못 같고 코는 다메섹을 향한 레바논 망대 같구나 5 머리는 갈멜 산 같고 드리운 머리털은 자주 빛이 있으니 왕이 그 머리카락에 매이었구나 6 사랑아 네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어찌 그리 화창한지 즐겁게 하는구나 7 네 키는 종려나무 같고 네 유방은 그 열매송이 같구나 8내가 말하기를 종려나무에 올라가서 그 가지를 잡으리라 하였나니 네 유방은 포도송이 같고 네 콧김은 사과 냄새 같고 9 네 입은 좋은 포도주 같을 것이니라 이 포도주는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미끄럽게 흘러내려서 자는 자의 입을 움직이게 하느니라 10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 11 내 사랑하는 자야 우리가 함께 들로 가서 동네에서 유숙하자 12 우리가 일찍이 일어나서 포도원으로 가서 포도 움이 돋았는지, 꽃술이 퍼졌는지, 석류 꽃이 피었는지 보자 거기에서 내가 내 사랑을 네게 주리라 13 합환채가 향기를 뿜어내고 우리의 문 앞에는 여러 가지 귀한 열매가 새 것, 묵은 것으로 마련되었구나 내가 내 사랑하는 자 너를 위하여 쌓아 둔 것이로다] ●묵상제목[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 [13 합환채가 향기를 뿜어내고 우리의 문 앞에는 여러 가지 귀한 열매가 새 것, 묵은 것으로 마련되었구나 내가 내 사랑하는 자 너를 위하여 쌓아 둔 것이로다] 연애를 할 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하늘의 별도 달도 따주겠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사람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할 때가 많다.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하나님께서 주신 첫사랑을 기억하고 하나님 앞에 찬양하며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다. 날마다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하며 하나님 앞에서 기쁨으로 찬양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06:35
김영조
10.30 아가 7:1~13 6.사랑아 어찌 그리 화창한지 즐겁게 하는구나 나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화창하다여겨주신다 주님이 그리 여겨주시니 화창한 하루를 살아간다
06:35
김영조
10.30 아가 7:1~13 6.사랑아 어찌 그리 화창한지 즐겁게 하는구나 나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화창하다여겨주신다 주님이 그리 여겨주시니 화창한 하루를 살아간다
06:22
정기용
♤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 본문은 신부를 향한 칭찬과 노래를 그리고 신랑을 초대하는 신부의 성숙한 사랑을 노래한다. 1-8절까지는 신부의 매혹적인 것을 노래하고, 9-8:4까지는 신랑을 초대하는 신부의 사랑의 노래이다. 신부의 외모를 통해 신부의 속인격을 나타내고 칭찬하는 것으로 본다. (10.11절)신부의 성숙한 사랑이 돋보인다. 단 둘만의 시간을 갖기를 원한다.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 "내 사랑하는 자야 우리가 함께 들로 가서 동네에서 유숙하자" 성도는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는 주님과 둘만의 시간을 갖을 골방이 필요함을 말한다. 조용한 때 조용한 곳에서 은밀한 만남의 기도가 필요하다. (12.13절) 성숙한 성도는 적극적으로 사랑을 주는 사람으로 된다. "우리가 일찍이 일어나서 포도원으로 가서 포도 움이 돋았는지, 꽃술이 퍼졌는지, 석류 꽃이 피었는지 보자 거기에서 내가 내 사랑을 네게 주리라" "합환채가 향기를 뿜어내고 우리의 문 앞에는 여러 가지 귀한 열매가 새 것, 묵은 것으로 마련되었구나 내가 내 사랑하는 자 너를 위하여 쌓아 둔 것이로다" 신부의 사랑은 소극적인 사랑에서 적극적으로, 받는 사랑에서 주는 사랑으로 성숙한 사랑으로 변하였음을 알 수 있다. 주님, 광야와 골짜기 핀 한송이, 볕에 쬐어서 거무스름하여 아무도 흘겨보지 않고, 내가 비록 검고 게달의 장막 같아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 나에게 노하여 포도원지기로 삼았지만, 나의 주님은 인간의 외모 신분 아무 것도 보지 않고 죄인인 인간에게 닥아와 너그러우신 마음과 긍휼이 여기는 마음으로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도다" 고말하며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내가 주님 안에 주님이 내 안에 계심을 믿어 날마다 주와 연합하여 친밀한 교제로 주 안에서 참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게 하소서.
06:17
박성철
묵상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아가서의 말씀을 통해 사랑하는 이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함께하는 기쁨을 배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신랑이 신부의 아름다움을 하나하나 발견하며 기뻐하듯이, 주님께서도 부족한 우리를 은혜의 눈으로 바라보시며 사랑으로 품어 주심을 믿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나 자신과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께서 보시는 사랑의 눈으로 서로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주님, 사랑은 바라보는 마음에서 시작하여 함께 걷는 삶으로 완성됨을 깨닫게 하옵소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서로의 곁을 지키게 하시고, 작은 일에도 감사하며 함께하는 시간을 기쁨으로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정과 교회 공동체 안에 따뜻한 말과 격려가 넘치게 하시며, 서로의 연약함을 덮어 주고 장점을 세워 주는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또한 주님과의 동행을 무엇보다 귀하게 여기게 하시고, 주님께서 부르시는 사랑의 동산으로 기꺼이 나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에 맺히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열매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가 세상에 전해지게 하옵소서. 오늘도 은혜의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사랑의 기쁨으로 함께 걸으며, 주님 안에서 더욱 깊어지는 사랑을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05:50
장상인
Song of Songs/雅歌/雅歌/아가7:13(1-13) The mandrakes send out their fragrance, and at our door is every delicacy, both new and old, that I have stored up for you, my beloved. 曼陀?草散?香味,在我?的??有各?新?佳美的果子;我的良人,?都是我??保存的。 ?なすびは、かおりを放ち、私たちの門のそばには、新しいのも、古いのも、すべて、最上の物があります。私の愛する方よ。これはあなたのためにたくわえたものです。
05:46
차동길
오늘 말씀은 신랑이 신부의 아름다움을 찬양하고 신부가 사랑의 교제를 갈망하는 장면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과 나와의 사랑으로 느껴집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고 기뻐하십니다. 영적으로 보면 신부는 하나님의 백성 곧 나입니다. 신부가 고백하기를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하나님께 속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예배, 기도, 말씀 묵상은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는 내 삶 속에서 열매로 맺습니다. 사랑, 기쁨, 화평, 인내, 선행, 충성 등 이런 마음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증거입니다. 우리의 삶에는 이런 아름다운 영적 열매가 맺히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 오늘도 성령님께서 나와 동행하여 주시사 숨어 들어오는 사탄, 마귀를 물리쳐 주시고 오고 가는 소식과 만남으로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05:42
오현
*빗장 밖으로 걸어 나간 아가* 아가서의 오늘 본문은 개인적인 내면의 교제를 넘어, 주님과 함께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가장 성숙한 신앙의 여정을 그려내고 있다. 1. 발끝에 닿은 시선, 거룩한 춤이 되다 아가 7장의 시작은 왕이 신부의 발부터 머리까지 그 아름다움을 묘사하는 찬사로 채워졌다. 주목할 점은 왕이 그녀를 향해 "귀한 자의 딸"이라 부른다는 사실이다. 과거 햇볕에 검게 그을려 오빠들의 포도원을 지키던 비천한 여인이, 이제 왕의 눈에는 가장 고귀하고 존엄한 신분을 가진 자로 비친다. 신을 신은 그녀의 발걸음은 더 이상 고된 노동에 지친 걸음이 아니라, 기품 있고 당당한 춤사위와 같다. 참된 은혜는 단지 상처 입은 내면을 위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은혜는 우리의 정체성을 왕의 신부에 걸맞게 재창조하며, 우리의 일상적인 걸음마저 거룩한 춤으로 바꾸어 놓는다. 2. 소유를 넘어선 완전한 안식 10절은 아가서 전체를 통틀어 가장 깊고 성숙한 신앙의 고백이 터져 나오는 구절이다.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나를 사모하는도다." 과거 그녀는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2:16)라며 자신이 왕을 소유했음을 끊임없이 확인하려 했다. 그러나 이제 그녀의 고백에서는 "나의 소유"라는 개념은 사라지고, 오직 "나를 향한 왕의 갈망"만이 남았다. 내가 주님을 얼마나 꼭 붙잡고 있는가가 아니라, 주님이 나를 얼마나 깊이 원하고 계신지에 내 존재를 온전히 의탁한 것이다. 영적인 불안과 자기 증명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십자가의 사랑 안에 완전히 닻을 내린 영혼만이 누릴 수 있는 평안이다. 3. 밀실을 열고 생명의 들판으로 왕의 사랑 안에서 완벽한 안정감을 누리게 된 신부는 전혀 새로운 차원의 사랑을 제안하였다. 그녀는 왕에게 "우리가 함께 들로 가서 동네에서 유숙하자" 청했다. 과거 그녀에게 사랑의 공간은 오직 왕과 단둘이 머무는 은밀한 침소에 국한되어 있었다. 그러나 성숙한 사랑은 기어이 밀실의 문을 열고 나가 들판과 사람들의 마을로 향한다. 그곳에서 포도 움이 돋았는지, 석류꽃이 피었는지 생명의 열매를 살핀다. 참된 신앙은 홀로 누리는 영적 황홀경에 머물지 않는다. 주님과 함께 세상을 향해 걸어가며, 일상 속에서 생명의 열매를 맺어내는 기쁨의 동역으로 완성되는 것이다.
05:30
오철
아가서 7:1-13 생명의 삶 젊은 남녀가 만나 사랑할 때 육체적인 끌림에서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하며 의지하는 관계 속에서 사랑이 깊어질 때, 육체적인 관계도 사랑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도 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 기도하고 구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미 나를 사랑하시고, 그 사랑으로 나를 찾고 계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신앙의 모습이 달라집니다. 하나님께 무엇을 얻으려는 마음을 넘어, 나를 먼저 사랑하신 하나님을 나도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말씀에 순종하는 것도 달라집니다. 말씀은 더 이상 억지로 지켜야 하는 의무나 부담이 아니라, 사랑하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의 표현이 됩니다. 물론 순종의 길이 언제나 쉽거나 즐거운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을 신뢰하고 사랑하기에 기꺼이 그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신앙은 나를 먼저 사랑하신 하나님을 깨닫고, 그 사랑에 응답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서 깊어집니다. 오늘도 무엇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찾는 데 머물지 않고, 나를 먼저 사랑하신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분의 말씀에 기쁨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아멘.
05:07
박해동
아가 1장에서부터 나오는 사랑의 연인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 그리고 친구들의 대화가 서로 엉키어서 나오는 것을 새 번역 버전의 말씀으로 잘 분리해 아래와 같이 정리해봅니다 (친구들- 7:1~5) 귀한 집 딸아, 신을 신은 너의 발이 어쩌면 그리도 예쁘냐? 너의 다리는 숙련공이 공들여 만든 패물 같고 너의 배꼽은, 섞은 술이 고여 있는 둥근 잔 같구나. 너의 허리는 나리꽃을 두른 밀단 같구나. 너의 가슴은 한 쌍 사슴 같고 쌍둥이 노루 같구나. 너의 목은 상아로 만든 탑 같고, 너의 눈은 바드랍빔 성문 옆에 있는 헤스본 연못 같고, 너의 코는 다마스쿠스 쪽을 살피는 레바논의 망대 같구나. 너의 머리는 영락없는 갈멜산, 늘어뜨린 너의 머리채는 한 폭 붉은 공단, 삼단 같은 너의 머리채에 임금님도 반한다. (솔로몬 왕-7:6~9) 오 나의 사랑, 나를 기쁘게 하는 여인아, 그대는 어찌 그리도 아리땁고 고운가? 그대의 늘씬한 몸매는 종려나무 같고, 그대의 가슴은 그 열매 송이 같구나. "이 종려나무에 올라가 가지들을 휘어잡아야지." 그대의 가슴은 포도송이, 그대의 코에서 풍기는 향내는 능금 냄새, 그대의 입은 가장 맛 좋은 포도주. (여자- 7:9~13) 잇몸과 입술을 거쳐서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이 포도주를 사랑하는님에게 드려야지. 나는 님의 것, 그님이 그리워하는 사람은 나. 임이여, 가요. 우리 함께 들로 나가요. 나무숲 속에서 함께 밤을 보내요. 이른 아침, 포도원으로 함께 가요. 포도 움이 돋았는지, 꽃이 피었는지, 석류꽃이 피었는지, 함께 보러 가요. 거기에서 나의 사랑을 임에게 드리겠어요. 자귀나무가 향기를 내뿜어요. 문을 열고 들어오면 온갖 열매 다 있어요. 햇것도 해묵은 것도, 임이여, 내가 임께 드리려고 고이 아껴 둔 것들이라오. ---------- --------- --------- 연속되는 사랑의 노래, 오늘의 말씀에서 첫 단락과 마지막 단락은 답답한 궁궐을 벗어나 시골 길의 사랑을 나누고 싶은 술람미 여인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왕의 은총과 사랑을 받아 포도원지기로 살았던 친정을 떠나 왕궁으로 온 그녀의 마음 깊은 곳에는 어린 시절 뛰놀았던 꿈 속의 고향이 엄마 품처럼 그리운 것 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일까 오늘의 말씀에서 시작과 끝은 시골 길의 사랑을 동경하는 그녀의 마음이 가득 녹아 있습니다 우리 함께 들로 나가요 사과 꽃이 피었는지 석류 꽃이 망울졌는지 포도나무 꽃들이 만개했는지..... 그곳에서 나의 사랑을 님에게 드리겠어요 ............(중 략)................ 이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내 마음에 전부를 차지해서 그의 모든 것들을 아름답게 바라보게 되고 나의 모든 것을 주고 또 주어도 아쉬운 것뿐이며 오늘의 아가 마지막 단락처럼 먼 들판으로 나가 때로는 이벤트성 사랑을 나누고 싶은 것이 연인 간 사랑의 서정성에서 나오는 것들입니다. 그 아름다운 시골길의 들판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종려나무로 비유하며 "이 종려나무에 올라가 가지들을 휘어잡아야지."라고 말하는 돌출행동이 때로는 나의 마음에서도 일어납니다. 나의 교회 사랑 이야기: 이전엔 전혀 생각지 못했다가 약 2년 전에 갑자기 떠안게 된 대전에 있는 한 개척교회에 한 영혼, 두 영혼, 세 영혼... 이렇게 점점 새로운 분들이 모여 자그마한 신앙공동체를 이루면서 요즘 나는 교회 사랑에 푹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특이하게도 주님께서 이 교회에 붙여주시는 분들은 한글 읽기와 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입니다 교회에 나와 성경 쓰기를 하면서 요즘엔 카톡 방에 두 줄 이상은 쓰지 못해도 "고맙습니다" 같은 간단한 한 문장 정도로 마음을 표시하기도 하는데 나는 이 짧은 한 문장 속에서도 그들의 마음과 깊이를 읽습니다. 이들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 내가 무얼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아직 서울에 가보지 못한 분도 있어 지난 주일 오후부터 2박 3일로 "가을맞이 서울 나들이" 원정 이벤트를 구상하고 다녀왔습니다. 출발하기 전 어디를 가고 싶냐고 물으니 서울의 상징성을 가진 남산과 남대문 시장을 가보고 싶다 해서 가장 먼저 거기부터 찾았습니다. 남산 정상에 올라 멀리 한강과 시가지 곳곳을 내려다보는 카페 가을 창가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사진에 담기도 하고 곱게 물든 단풍나무 숲속에서 행복한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남대문 시장에 가서는 인파가 넘쳐나는 것에 놀랐고 옷 가게, 악세사리 가게 등을 돌며 갖고싶어 하는 것들 앞에서 서성일 땐 지갑을 열어 사주면서 내가 더 행복해지기도 했습니다 일행 중에는 당뇨로 고생하며 자주 화장실을 찾는 이가 있고 또 담배도 피워야 하는 분도 있어 인솔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해하고 참아주고 기다려주면서 주님께 속한 성도들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도 배웠습니다
04:45
박상형
함께함, 알아감, 그리고 나를 드림(아가서7장1-13) 흔히 사랑을 가슴 벅찬 설렘이나 순간의 두근거리는 감정으로 정의하곤 한다. 하지만 스쳐 지나가는 일시적인 감정을 넘어, 우리의 삶을 깊게 받쳐주는 온전한 사랑이 있다. 진정한 사랑은 관념이나 유희에 머무르지 않으며, 반드시 우리의 존재와 삶의 실체로 증명되기 마련이다. 아가서 7장의 서사에 담긴 고백을 따라가다 보면, 사랑의 본질을 관통하는 세 가지를 만나게 된다. 1. 사랑은 머무름이다 사랑의 가장 첫 번째 얼굴은 머무름, 즉 "함께 하는 것"이다. 두 존재가 서로를 사랑하게 될 때 일어나는 가장 자연스러운 변화는 서로의 곁에 머물고자 하는 갈망이다. 사랑은 두 사람을 한 공간, 한 시간 속에 묶어둔다. 아무리 달콤한 언어로 사랑을 다짐한다 할지라도, 삶의 시간과 공간을 나누며 함께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고백에 불과하다. 아가서 속 여인은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대상을 향해 머뭇거림 없이 손을 내밀며, 삶의 터전이자 아늑한 안식처인 들녘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나지막이 속삭인다. (11)"임이여, 가요. 우리 함께 들로 나가요. 나무 숲 속에서 함께 밤을 보내요. 이른 아침에 포도원으로 함께 가요. 포도 움이 돋았는지, 꽃이 피었는지, 석류꽃이 피었는지, 함께 보러 가요. 거기에서 나의 사랑을 임에게 드리겠어요" 사랑은 이처럼 이른 아침의 서리를 맞으며 함께 포도원으로 나아가는 부지런함이며, 어스름한 나무 숲속에서 함께 밤을 지새우는 일상의 머무름이다. 그 길목에서 함께 바라보는 석류나무의 붉은 꽃과 포도나무의 어린 움은, 나란히 서 있는 두 사람의 사랑을 축복하는 아름다운 장식품으로 보인다. 사랑이 머무는 곳에서 꽃은 비로소 예쁘게 피어나고, 그 피어난 자리에 마침내 달콤하고 맛있는 열매가 맺히게 된다. 사랑은 서로의 곁에 머무름으로써 삶의 모든 풍경을 비로소 완성해 낸다. 2. 사랑은 아는 것 사랑하는 이들이 곁에 머물며 시간을 나누는 일은, 자연스럽게 상대의 존재를 깊이 알아가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아가서에서 왕은 사랑하는 여인의 존재를 섬세하게 들여다본다. 그녀의 발과 다리, 배꼽과 허리, 가슴과 목, 그리고 머리와 머리카락 한 털에 이르기까지, 상대의 신체와 존재 전체를 아주 자세하고 정성스럽게 묘사하고 인식한다. 우리는 보통 내가 누군가를 더 많이 알고 이해하는 것이 사랑의 능동적인 완성이라 믿는다. 그러나 신앙과 관계의 깊은 지점으로 들어갈수록 우리는 뜻밖의 거대한 반전을 경험하게 된다. 아무것도 아닌 미미한 내가 하나님의 커다란 사랑을 받았으니, 이 사랑에 어떻게든 보답해야 한다는 자발적 부채감으로 하나님을 알려고 애쓰던 순간이 있었다. 그러나 그분을 알면 알수록 더욱 강렬하게 가슴을 흔드는 확신은, "내가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보다 "하나님이 나를 이미 알고 계신다는 사실"이었다. 하나님은 이미 나에게 족한 은혜를 주셨기에, 보잘것없는 나라는 존재를 굳이 아실 필요가 없는 분이다. 구원의 큰 선물을 주신 것만으로도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나보다 나를 더 자세히, 더 세밀하게 알고 계셨다. 내가 대상을 알아가는 것 역시 커다란 기쁨이지만, 나보다 나를 더 깊이 알아주는 존재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찾아오는 안도감과 감격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하다. 사랑은 이처럼 서로를 자세히 알아가는 놀라운 은혜 안에서 비로소 그 깊이를 더해간다.
04:44
David Kim
주님과 일대일로 연애 소설의 끝판왕을 경험하게 될 수많은 제자다‘움’(아7:12)들 은혜의 시선과 기쁨의 동행 아가 7:1-13 “우리가 일찍이 일어나서 포도원으로 가서 포도 움이 돋았는지, 꽃술이 퍼졌는지, 석류 꽃이 피었는지 보자 거기에서 내가 내 사랑을 네게 주리라”(아7:12) 거기... 1. 마치 연애 편지를 쓰듯 아니 그보다 더 아름다운 시선으로 술람미 여인의 온 몸을 그리고 있는 아가서 7:1-9… 연애 소설같다. “사랑아 네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어찌 그리 화창한지 즐겁게 하는구나”(아7:6) 연애 소설의 끝판왕이다. ‘내가 내 사랑을 네게’(아7:12) 줄거라고 한 ‘거기’(아7:12)는 사랑을 받는 곳이다. ‘거기’(아7:12)는 ‘포도원’(아7:12)이다. 2. 나에게 사랑을 쏟아부어 주셨던 ‘거기’(아7:12)를 돌아보라 하신다. 그곳은 주님께 붙어있는 포도가 하나도 없던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의 줄기를 끌어 세상에 붙이시고 포도가 붙도록(요15:5) 자신의 피 한방울까지 다 흘리신 ‘거기’(아7:12)가 바로 십자가였다고 하신다. ‘연애 소설의 끝판왕’보다 더 진한 사랑을 보이신 곳이 ‘거기’(아7:12)라고 말씀하신다. 3. 이젠 내가 사랑받았던 ‘포도원’(아7:12)을 나만 누리지 말라고 이 땅 저 땅에 포도원지기로 나를 부르셨다. 그리고는 말씀과 동행하며 큐티한 거 밖에 별 것 한 것 없는데... 말씀을 듣고 보고 말씀을 통해 내 하나님을 만나게 된 사람들의 ‘움’(아7:12)이 돋았는지... 피었는지... 함께 보러 가자시는 주님이시다. 그 ‘거기’(아7:12)… 귀를 쫑긋 세우고 들어며 기대해 본다. 주님의 십자가를 통해 사랑이 흘러 전해질 ‘거기’(아7:12)… ‘움’(아7:12)이 돋고 꽃이 피고 사랑이 주어질 그곳… ‘거기’(아7:12)에서 ‘주님과 일대일로 연애 소설의 끝판왕을 경험하게 될 수많은 제자다‘움’(아7:12)들’을 기대해 본다. 근데여… 주님. 제겐 이미 주님이 사랑을 부어주신 십자가 ‘거기’(아7:12)가 있기에… 그곳이 바로 제겐 아가서임을 고백해요. 이제 ‘움’(아7:12)이 돋고 꽃이 피는 걸 주님과 확인할 ‘거기’(아7:12)… 섬기는 땅들 사람들도 ‘주님과 일대일로 연애 소설의 끝판왕을 경험하게 될 수많은 제자다‘움’(아7:12)들’이 되게 해주세[요. 전쟁과 추위와 단전 단수 속에서 살아가는 우크라이나를 향해 팽팽하게 당겨진 위로의 줄이 아름다운 소리를 낼 때가 언제 될 거죠? 주님… 전쟁 끝내 주실래요?
00:50
유홍열
말씀은 아득히 어렵지만 사랑의 분위기는 익어가는 과일처럼 참으로 아름답게 익어갑니다. 도무지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가벼운 사랑과는 비교할 수 없는 거룩한 사랑의 모습이 본문 속에 눈부시게 펼쳐집니다. 살면서 몸은 비록 늙어가도 마음만은 늘 청춘이라는데, 누구나 가슴 한구석엔 다 못한 사랑 이야기 하나쯤 묻어두고 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학생회 시절 무심히 받았던 편지 한 장 청년의 때에는 예수 믿으면 사랑할 시간도 없다 며 참 무심하게 지나쳤던 세월들... 휴대폰도 없던 그 시절, 서로의 마음도 전하지 못한 채 퇴색된 마음을 안고 지금의 보금자리를 만들기까지 어찌 이리도 많은 풍상을 겪어왔는지요. 그러나 본문에 흐르는 아가서의 사랑은 차마 비교할 수 없는 인격적인 사랑입니다. 어두운 이 세상에서 지치고 상한 영혼 아프고 힘든 이 땅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향해 흘리시는 하나님의 눈물이 맺힌 편지는 바로 하늘에서 온 주님의 러브레터 입니다. 우리 자신 역시 인간인지라 겉모습과 경험으로 타인을 판단하고 세상 잣대로 결정 하곤 하지만... 주님은 나의 허물을 다 덮어 두시고 전혀 다른 눈으로 나를 바라보십니다. 수많은 세월 동안 당신의 교회를 오고 가던 발걸음 지치고 피곤하여도 새벽을 깨우며 복음을 품고 거친 세상을 뚜벅뚜벅 걸어온 당신 자녀들의 발걸음을,.,. 주님은 세상 그 어떤 보석보다 귀하게 여기십니다. 지나온 세월의 수많은 눈물과 한숨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며 성전을 향해 걸어온 발걸음, 이웃을 섬기며 기도의 자리를 지켜온 성도들의 그 발걸음이 주님의 눈에는 어찌 그리 아름 다운지 모릅니다. 성경이 여성의 가슴을 비유로 말씀하심은, 어린아이에게 젖을 먹여 생명을 살려내듯 영혼을 양육하고 품어주는 하나님의 숭고하고 거룩한 생명 샘물의 모습이 아니 겠습니까. 우리의 목은 세상 유혹과 죄 앞에 쉽게 굽어지거나 타협 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 보는 단단하고 곧은 거룩한 절개여야 합니다. 우리의 코는 세상의 죄악된 냄새와 거룩한 향기를 분별 하는 깨어 있는 영적 파수꾼 이어야 합니다. 최고의 장인이신 하나님께서 정교하게 빚어주신 우리의 육신은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이기에 몸이 약해진 지금도 여전히 소중하고 귀하게 여김이 마땅합니다. 진정한 사랑은 결코 자기 혼자만의 은혜에 갇혀 있지 않습니다. 나라는 존재를 품기 위해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종려나무 같은 십자가에 친히 올라가 피 흘려주신 주님의 그 깊은 갈망... 그 아픈 사랑 때문에 우리가 살았고 오늘도 생명을 얻어 호흡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거친 세상 속으로 가자 하실 때 주저 없이 발걸음을 옮기고, 상처 입은 영혼들을 품으라 하실 때 기꺼이 그 곁을 지키는 참된 신부가 되겠습니다 제 인생의 문 앞에는 수십 년 신앙생활의 묵은 은혜와 오늘 새로이 부어주신 은혜의 열매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습니다. 젊은 날의 패기와 노년에 깊어진 기도의 경륜,인생의 고난과 아픔 속에서 얻은 은혜를 결코 내 훈장이나 기득권으로 삼지 않겠습니다. 주님, 지나온 내 모든 묵은 은혜와 오늘의 새 열매는 오직 내 사랑하는 주님, 당신만을 위해 쌓아둔 것입니다. 오늘, 나를 사모하시는 주님의 그 뜨거운 눈빛을 바라보며 움켜쥐었던ㅡㅡ 내 손을 폅니다. 내 남은 시간과 마음, 남은 생애 전체를 주님과 이웃을 위해 기꺼이,.,.,. 다 내어줄 때... 내 삶에는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나님의 거룩한 사랑의 향기가 가득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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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호
우리는 무엇보다 은혜의 시선과 기쁨으로 살아가는 여정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아름다운 표현과 섬세한 묘사가 하나님의 사랑을 닮은 마음, 그리고 그 사랑 안에서 피어나는 기쁨의 삶을 보여주지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바라보시는 시선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마치 온 마음을 담아 바라보시는 연인 같은 시선, 그 눈빛 안에는 연약한 우리를 향한 깊은 사랑과 변함없는 인내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도 서로를 향해 은혜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모릅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에게도, 실수하고 넘어지는 나 자신에게도 먼저 은혜로 눈맞춤하려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실천적 권고로서 하루를 시작하며 주변 사람, 나아가 스스로에게도 은혜의 시선을 보내는 연습을 권합니다. 매 순간 판단과 비판 대신 사랑과 긍휼로 마음을 기울일 때, 우리의 관계와 삶도 은혜의 빛으로 물들 것입니다. 아가서의 말씀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또 하나는 기쁨이 반드시 외부 환경에 달려 있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기쁨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와 서로를 향한 순수한 사랑 속에서 자동으로 동행하는 선물입니다. 우리도 때로는 힘들고 고단해 기쁨이 멀리 있는 듯 느껴질 때가 있지만, 그럴 때일수록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시선을 회복하며 그분과 함께 걷는 기쁨을 다시 찾아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려운 날에는 감사노트나 짧은 기도문을 적으며 마음속에 기쁨을 심는 것도 좋습니다. 제 지인이 아픈 기간 동안 매일 감사한 일 다섯 가지를 적기 시작했고, 그 습관이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기쁨을 발견하는 창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은혜를 바라보며, 기쁨을 누리며 하나님 손길 안에서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마무리하며 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우리에게 은혜의 눈길을 허락하시고, 서로를 향한 사랑의 시선을 잃지 않게 하여 주소서. 삶의 무게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쁨을 부어 주시고, 한 걸음씩 주님과 동행하는 모든 순간을 감사와 찬양으로 채우게 하소서. 우리 삶 가운데서 주님의 진리와 사랑이 빛으로 나타나 세상을 비추게 하시며, 우리가 늘 은혜와 기쁨으로 충만한 자들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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